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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이승기가 '강심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승기는 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무대 한가운데로 나오며 "게스트가 주인공인데 내가 이 자리에 서서 쑥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 순간이 기억난다. 자신 없이 시작했는데 3년 가까이 진행을 했다"면서 "강심장 식구들과 최고의 게스트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기는 "같이 시작했던 강호동 형님이 보고 싶다"면서 단독 MC를 맡을 때도 흔들리지 않게 도와준 많은 사람들, 제작진,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나는 이만 물러가겠다"고 말을 맺으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MC 이승기의 마지막 진행분으로, 오는 10일 방송부터는 배우 이동욱과 방송인 신동엽이 새로운 MC를 맡는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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