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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美 와인 가격 5~15% 인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베린저, 죠셉 펠프스, 바소 등 미국산 와인 120여 제품 해당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한미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미국산 와인 120여종의 공급 가격을 5~15%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나라셀라, 美 와인 가격 5~15% 인하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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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와인 중 하나인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의 공급가는 10.7% 저렴해지며, 국내 CEO들이 선호하는 와인으로 알려진 죠셉 펠프스 카버네 소비뇽은 14.1% 내려간다. 또한 이희상 동아원 회장이 나파 밸리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바소(VASO)의 공급가격도 9.6% 인하될 방침이다.

이밖에 콜럼비아 크레스트 투바인 멀롯은 12.5%, 피터 마이클 라까리에르 샤도네이는 11.1%, 할란은 10.2%씩 인하된다.


신규 와인 도입도 눈에 띈다.


나라셀라는 한미 FTA를 계기로 미국 고급 와인의 수요 증대를 예상, 미국 소노마 코스트의 플라워스(Flowers) 2종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나파밸리 최고 와인으로 손꼽히는 글기치 힐즈(Grgich Hills Estaes) 루이스 셀라(Lewis Cellars) 등 내로라하는 와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한칠레 FTA 이후 칠레와인의 매출이 상승했듯 이번 한미 FTA의 발효로 미국산 와인의 인지도 및 매출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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