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유럽증시가 2일(현지시간) 미국 제조업경기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106.44포인트(1.85%) 뛴 5874.89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39.10포인트(1.14%) 오른 3462.91을, 독일 DAX 30 지수는 109.82포인트(1.58%) 오른 7056.65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유로존 실업률이 10.8%로 1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중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에 앞서 미국의 제조업경기가 기대 밖 호조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미국의 3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53.4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53.0을 상회했다.
이날 영국 미디어그룹 피어슨 4.8%, 독일 아디다스도 4.4% 상승하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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