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우리금융그룹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팔성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시 관악구 보라매동에 위치한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를 찾아 다문화 및 저소득층 아동들이 이용하는 공부방 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관악지역아동복지센터 공부방은 낙후된 노인 요양시설을 개보수하여 관악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및 저소득아동 60여명이 그동안 공부방으로 사용해왔으나 열악한 환경으로 아동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열사에서도 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다문화가정 한마당 축제 및 영업본부별로 전국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활동을,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은 광주천 개나리 식목활동 및 각 영업점별 환경봉사활동을 펼친다. 우리투자증권은 시민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환경보호활동 및 봉사단체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우리아바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파이낸셜, 우리FIS,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F&I, 우리PE 등 국내 전 계열사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법인 및 지점에서 6.25참전 용사 가족나들이 지원, 어린이 경제교실, 무료급식, 나무심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 세계에서 동시에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5시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열고 우리금융인대상 시상식과 다문화자녀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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