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9억4700만원 들여 정원 95명 규모의 역세권어린이집 신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왕십리 지하철역 인근 성동종합행정마을내에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신축한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보육부담을 해소하고자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을 선택한 것이다.
총사업비 19억4700만원을 들여 기존 성동종합행정마을 부지에 연면적 599㎡, 지하 1, 지상 3층 규모(정원 95명)로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1층은 1~2세반과 원장실로 2층은 3~4세반, 3층은 5세반, 조리실, 교재교구실로 꾸며지며 옥상층은 야외놀이터로 조성된다.
특히 구청 광장에 조성된 연못과 자연학습체험장 이용이 용이하고 전시회 등 구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역세권에 어린이집이 세워지면 맞벌이부부들의 출퇴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보육수요가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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