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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LTE 4월 대전 개막..데이터·커버리지 확대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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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일부터 LTE 데이터 확대 동참..84개시 LTE망 구축 SKT '완료', KT '4월중'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동통신 3사간 롱텀에볼루션(LTE) 4월 대전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가 포문을 연 데이터 제공량 확대전이 경쟁사의 데이터 제공량 확대를 이끌면서 LTE 대중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달말 기준으로 LTE 전국망 구축 완료를 선언한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도 전국망 구축을 진행 중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 모두 이달부터 LTE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 제공한다. 지난 2월부터 이미 타사 대비 최대 2배 수준 LTE 제공량을 확대 제공해온 LG유플러스는 물론 SK텔레콤과 KT도 LTE 제공량 확대 기조에 동참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SK텔레콤은 요금제별 데이터 용량을 최대 80% 이상 확대했다. 가장 대중화된 62요금제를 기준으로 SK텔레콤은 기존 3기가바이트(GB)에서 5GB로, LG유플러스는 4GB에서 6GB로 제공량을 확대 제공한다.


KT도 이날부터 데이터 제공량을 늘려 제공한다. KT LTE WARP 요금제는 62요금제의 경우 기존 3GB에서 6GB로 확대 제공하며 34, 42 요금제는 각각 750메가바이트(MB), 1.5GB로 1.5배, 52 요금제는은 2.5GB로 1.7배 늘어난다.

커버리지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달말을 기준으로 84개 도시에 LTE망 구축을 완료했고 KT도 이달 내 84개시 LTE망 구축을 자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84개시 지역망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달말 읍면리 등 인구대비 100%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전국망을 완성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 이용자 대비 95%가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SK텔레콤은 (1일을 기준으로) 전국 84개시, 주요 도서지역과 국립공원, 여수 엑스포 행사장 등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LTE 전국망을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KT의 84개시 LTE망 구축도 이달 중 완료될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지난 1월 LTE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3월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26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했다"며 "예고한대로 4월에는 84개시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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