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을 16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통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앞으로 초중등 교육과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통계를 원스톱(One-Stop)으로 보다 쉽게 정책과 학술연구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 정보·통계 자료를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S)을 16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개통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정보통계시스템을 통해 초·중등교육통계, 학교정보공시, 나이스, 에듀파인, 학업성취도, 수학능력시험, 특수교육통계 총 7개 분야의 820종 2만5750항목을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고등교육정보통계도 서비스된다.
그동안의 교육정보·통계는 자료 작성과 관리 기관이 달라 관련성이 높은 자료간의 연계 분석이 힘들고, 외부기관의 자료 수요 증대에 따라 유사 중복데이터 생산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이번 시스템은 각 개별 기관의 교육정보·통계 자료를 동일한 학교코드로 통합해 교육정책과 학술연구 등의 통합·분석의 편의성을 높였다. 교과부는 이를 계기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지속적인 교원의 교육통계·행정 자료 작성 업무 경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교원의 통계·행정 자료 작성 업무 경감을 위해 기관별 통계 콜센터(오프라인)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정보통계시스템(온라인)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학교 현장으로의 통계성 공문의 지속적 감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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