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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나가사끼짬뽕..2위 브랜드 가치 '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7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올들어 '유플러스', '나가사끼짬뽕', '세븐일레븐' 등 2위권 브랜드들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다.


1일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www.brandstock.co.kr)이 발표한 올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조사 결과를 보면 각 부문별 2위권에 올라 있는 브랜드들의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하며 1위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이동통신서비스인 유플러스는 이번 분기에 53위로 급상승하며 부문 1위인 ‘T’(11위)와의 격차를 좁였다.


또 하얀국물 라면 열풍을 타고 나가사끼짬뽕의 브랜드 가치도 80위로 급상승, 부문 1위인 ‘신라면’을 위협하고 있다. ‘신라면’은 이번 분기에 21계단 하락, 29위로 떨어졌다.

편의점 부문에서는 세븐일레븐(79위)의 약진이 돋보였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줄곧 부문 3위권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3분기 이후 ‘GS25’을 제치고 부문 2위로 도약했다. 같은 기간 편의점 1위 브랜드인 '훼미리마트'의 가치는 1계단 하락, 22위를 기록했다.


할인점 부문에서도 만년 3위였던 '롯데마트'가 8계단 상승한 24위에 오르며 그동안 부문 2위를 고수했던 '홈플러스'(27위)를 처음으로 제쳤다.


증권 부문에선 'KDB대우증권'이 '삼성증권'을 바짝 추격중이다. 삼성증권이 31위로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DB대우증권’은 8계단 상승하며 45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이밖에 ‘11번가’(49위), ‘베가’(55위), ‘코오롱스포츠’(83위) 등도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하며 부문 1위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갤럭시’가 BSTI(BrandStock Top Index) 938점을 얻으며 1위를 지켰다. 2위는 네이버가, 3위는 KT의 컨버전스 브랜드인 올레(olleh)가 각각 차지했다.


또 올들어 평가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선두주자인 ‘SM엔터테인먼트’는 한류 열풍을 일으킨 저력을 보이며 순식간에 41위로 데뷔했다. 이밖에 ‘삼성스마트TV’(58위), ‘한진택배’(68위) 등도 올해 브랜드가치가 급상승하며 신규로 순위에 진입했다. 이번 분기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총 15개다.


BSTI는 총 180 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800 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유플러스, 나가사끼짬뽕..2위 브랜드 가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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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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