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라 불리는 한 소녀가 전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하얀 피부와 큰 눈, 또렷한 이목구비로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라 불리는 영국 10대 소녀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수많은 해외 팬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놀라운 인형미모의 주인공은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다코타 로즈(Dakota Rose). 16~18세의 나이로 추정되는 그녀는 블로그와 유튜브, 트위터 등 SNS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장법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 또래 네티즌들 사이에서 그야말로 '스타'가 됐다.
그녀가 공개하는 동영상은 눈화장법, 헤어나 의상 연출법, 입술을 강조하는 화장법 등 그야말로 다양하다. 특히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긴스트레이트 헤어와 눈화장법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 동영상 속 그녀는 움직임 하나하나가 흡사 인형 같아 그야말로 비주얼 쇼크를 일으키는 상태. 이에 다코다의 인기는 웬만한 할리우드 배우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과 달리 일부 비평가들은 그녀를 향해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볼리비아의 언론 오피니언닷컴은 "수천 명의 여성들이 그녀를 닮고 싶어 한다"면서 "이런 식의 영향은 매우 큰 위험"이라고 비평했다.
한편 일부 국내 네티즌들은 다코다 로즈의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어떻게 저렇게 생겼을까.. 부럽네요. 엘프녀(요정같은 외모를 지닌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같은 사람 중에는 최고인 듯"(아이디wjd**) "뭐 저런 사람이..아무리 봐도 바비인형이야"(kid**)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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