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1 총선 부재자투표 대상자 수가 총 86만1867명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총 선거인수(4019만3603명)의 2.1%에 해당된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의 82만5855명에 비해 3만6012명이 늘어난 수치다.
부재자투표 대상자 중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는 사람은 75만5041명이고, 요양원이나 병원 또는 집 등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10만6826명이다.
신분별로는 군인과 경찰공무원이 전체의 65.3%인 56만307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일반인 21만957명, 선거관리종사자 8만7839명 등이었다.
부재자투표 용지는 4월2일까지 발송돼 부재자투표 대상자들은 4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부재자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안내전화(국번없이 1390번)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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