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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303억원 규모 베트남 하수처리 수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국제경쟁입찰에서 성공적인 民-官 협력사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9일 베트남에서 약 303억원 규모의 베이마우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국제 공적개발원조자금을 지원받아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중심부에 하수처리시설(1만3300㎥/day) 및 하수관거(1975m)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 경쟁입찰의 형태로 진행돼 일본의 시미즈건설 등 4개의 세계적인 수처리 전문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코오롱글로벌은 국토부, 외교부,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등 정부기관 등과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으로 해당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해 계열사간 합병을 통해 출범한 코오롱글로벌의 해외영업 네트워크 및 글로벌 소싱역량이라는 합병 시너지가 뒷받침된 결과"라며 "이번 수주를 신호탄으로 해외 환경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요르단 암만 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에서 480여억원의 추가 수주하는 등 올 해에만 벌써 800여억원의 해외 수처리사업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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