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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장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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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코오롱글로벌, 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장 개발 박차 코오롱글로벌은 8일 용인시와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 업무협약 협약식을 체결했다.(왼쪽부터 김학규 용인시장, 안병덕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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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장 시범사업의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8일 용인시와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환경부의 '글로벌탑(Global Top) 환경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를 용인시 기흥 레스피아 하수처리장(일 최대 5만톤 처리)에 적용하는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사업을 완료하면 기흥 레스피아가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 저낙차 소수력발전, 고효율 하수열 회수 기술 등이 접목된 '에너지 프로슈머'형 하수처리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 프로슈머'형 하수처리장은 기존 에너지 소비시설인 하수처리장과 달리, 생산시설로 매년 259톤의 온실가스(CO₂)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기존 고도수처리기술에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에너지 자립화 기술을 접목하면 향후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자립형 하수처리장 시범사업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은 2015년까지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환경부의 대표적인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사업 중 하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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