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화재는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되는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기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으로, 지난 2007년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의 주도로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을 포함한 전국 32개 건물의 외관조명, 광고판 등을 소등한다.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는 각 가정에서 전등 끄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ㆍ에너지 경영방침 수립, 온실가스배출량 측정 및 공개,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등 탄소경영체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Eco-e전자약관, 에코마일리지자동차보험, 자동차부품재활용특약, 날씨보험, 전자서명제도 도입 등 친환경 보험상품 및 프로세스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을 위한 활동에 힘을 더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및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통해 환경보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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