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삼성화재 '기쁨의 헹가래'";$txt="";$size="510,348,0";$no="201203072104450600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원=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삼성화재 선수들이 수훈갑으로 노장 석진욱에게 공을 돌렸다.
삼성화재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KEPCO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여오현과 박철우는 우승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선수로 나란히 석진욱을 지목했다. 여오현은 “석진욱이 들어오면서 리시브에 많은 도움을 주고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박철우 역시 “리시브를 안 하다가 경험해 보니 석진욱과 여오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느꼈다”며 “형들 두 명이 있어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반면 팀 공격의 주축인 가빈은 수훈갑으로 여오현을 선택했다. 그는 “내가 공을 많이 때리지만 모든 공격은 안정된 리시브에서 출발한다”며 “여오현이 리시브를 잘해주고 커버를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배구는 혼자 두 번 터치할 수 없고 조직력이 없으면 안 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한 명에게 모든 공을 돌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선수들은 한 목소리로 “오늘까지만 축제를 즐기고 남은 기간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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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스포츠투데이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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