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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공적자금 회수율 60.9%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공적자금 회수율이 60.9%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97년 11월부터 2월말까지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102조7000억원을 회수해 공적자금 회수율이 60.9% 수준이라고 30일 밝혔다.

회수율은 지난 2008년말 55%에서 2009년말 57%, 2010년말 59.9%, 지난해 말 60.9%로 증가했으며, 이후 3개월 연속 60.9% 수준을 유지 중이다.


2월 중 회수한 금액은 총 361억원으로 각각 예금보험공사가 343억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8억원을 회수했다.

공적자금 중 구조조정기금을 통해서는 2009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6조201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중 1조7192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27.7%를 기록했다.


구조조정기금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기금으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및 구조조정 기업 자산을 인수를 도맡았다.


2월 중에는 부실채권 매각(387억원) 및 출자금 회수(4억원)를 통해 총 391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인수자산 상환기간이 대부분 3~5년 만기 일시상환"이라며 "회수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회수율이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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