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기도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진통끝 '통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1초

경기도의회 교육위 이들 3개 지역 고교평준화 동의안 처리..도교육청 논평 내 '다행'

[수원=이영규 기자]처리 시한을 이틀 남겨둔 경기도 안산ㆍ광명ㆍ의정부 등 3개 지역의 고교평준화 동의안이 29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의안 상정 63일 만에 처리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고교 평준화 시행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군포ㆍ의왕ㆍ과천 포함), 부천, 고양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30일 이들 지역에 대한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고시한다. 기본 계획이 고시되면 광명 8개 고교, 안산 2개 구역 16개 고교(대부고 제외), 의정부 11개 고교가 내년부터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배정받게 된다.

경기도의회 김상회 교육위원장은 "경기교육의 대승적 발전을 위해 이번에 위원회에서 고교평준화 동의안을 처리했다"며 "앞으로도 경기교육 발전과 관련된 현안은 이해관계를 떠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도의회의 고교평준화 동의안 처리에 대해 이홍동 도교육청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고교평준화 학군 동의안이 처리된데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이번 동의안 처리로 광명ㆍ안산ㆍ의정부 지역의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이뤄졌다"며 "경기교육 가족과 지역주민의 열망과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은 또 "도교육청은 그동안 준비해왔던 사항들을 충실히 진행해 '2013학년도 광명ㆍ안산ㆍ의정부 지역 고교평준화'가 주민의 바람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3개 지역의 고교평준화 작업은 당초 올해부터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교육과학기술부가 준비 부족 등을 이유로 반려하면서 1년이 늦어졌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