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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게임 즐긴다..4월 '게임센터' 오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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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카카오,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카카오톡에서 게임 즐긴다..4월 '게임센터' 오픈(상보) 28일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왼쪽)와 이제범 카카오 공동대표가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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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와 게임 업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4월말 카카오톡 내에 '게임센터'를 오픈하고 위메이드의 신작 3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남궁훈·김남철)와 카카오(대표 이제범·이석우)는 '모바일 게임 사업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이르면 4월 말 카카오톡 서비스 내에 '게임센터(가칭)'를 오픈하고 게임 플랫폼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게임센터'에서 선보인다.

카카오톡의 메뉴 중 하나로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이 탑재된다는 얘기다.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은 게임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스마트폰게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더한 개념이다. 해외서는 '애플 게임센터', '오픈페인트' 등의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서도 컴투스, 게임빌, NHN한게임, 다음, 엔씨소프트 등이 자사 게임 사용자들을 묶는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게임센터는 여러 게임사의 게임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범 서비스 오픈인 만큼 게임플랫폼에 대한 성공 가능성 여부를 시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위메이드는 신작을 출시할 때 카카오톡이 구축한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시장에서 새로운 인프라를 확보할 필요 없이 손쉽게 사용자들에게 게임을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양사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성공적인 '게임센터' 오픈을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게임센터'에 우선적으로 연동되는 게임은 위메이드의 신작 '카오스&디펜스', '바이킹 아일랜드', '리듬 스캔들' 등이다. 또한 카카오 측은 향후 여러 게임사들과 계약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며 게임에서 발생하는 유료 아이템 판매 매출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범 카카오 대표는 "1단계로 게임센터 시범 서비스 오픈 시기에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며 다른 게임으로 트래픽 연결을 검증하고, 2단계에는 카카오톡에서 친구와 메시지를 나누는 환경에서 게임을 연결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카카오톡 내에서 게임을 직접 하는 구조가 아니라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자연스럽게 게임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는 모바일 환경에서 쉽게 지인들과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위메이드가 신규 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모바일 게임 사업이 카카오가 보유한 강력한 플랫폼 과 만나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해 9월 카카오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양사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 분야에서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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