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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20선 위협···테라리소스는 이틀째 상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기관의 매도세에 엿새째 하락했다. 종목에서는 테라리소스가 유전개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5포인트(0.32%) 하락한 521.74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셌다. 기관투자자가 9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 가운데서는 증권, 기금이 각각 56억원과 48억원을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억원과 80억원을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4.12%)과 운송업(-3.06%)의 하락폭이 컸다. 상승 업종은 기타제조업 1.69%, 오락문화업이 1.71% 오르는데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상승·하락 종목간 등락폭이 크게 차이가 났다. 셀트리온(2.08%), CJ오쇼핑(2.73%), 젬백스(4.93%)가 크게 올랐지만, 에스에프에이(-2.32%), 서울반도체(-1.60%), CJ E&M(-1.40%)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종목 가운데서는 테라리소스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원유 생산업체인 중국석유화공고분유한공사(시노펙)와 빈카유전 공동개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테라리소스의 최대 주주인 예당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다날이 모바일지급 결제 표준화 추진과 카카오톡 스토리 성공 기대감으로 2.1% 올랐고, 카카오톡 서버 제공 업체인 케이아이엔엑스도 13.2% 상승했다.


이 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388개가 상승했고,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560개가 하락했다. 5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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