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개인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 아이패드를 사업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비법이 있을까.
미국의 IT전문 매체인 매셔블은 4가지 방법으로 아이패드가 능률 좋은 비즈니스 도구로 바뀔 수 있다고 소개했다.
모든 사람들이 다르듯이 일하는 방향도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사업을 위해 어떻게 이용할지 고민할 수 록 태블릿PC는 더욱 유용해 진다는 것이 매셔블의 판단이다.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라=애플의 아이클라우드이거나 다른 회사들의 클라우드 서비스이거나에 관계없이 비즈니스맨에게 클라우드는 아주 유용하다. 드롭 박스의 경우 단 9.99달러에 50GB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16GB짜리 기본 아이패드의 용량 걱정이 사라진다.
다른 컴퓨터나 다른 기기들과 실시간으로 동기화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만약 고객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급하게 비행기를 탈 경우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간단히 클릭해 파일을 옮겨 놓는다면 목적지가 어디에서든지 아이패드가 그 파일을 다시 보여줄 것이다.
◆오프라인도 문제 없다=아이패드가 매력적인 이유 중 하나는 인터넷이 끊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아이패드는 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비행기 안이나 핫스팟이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아이패드도 혹시나 인터넷에 접속이 안될 수 있다. 이럴때 인스타페이퍼 앱을 활용하면 오프라인 중에도 필요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다음에 읽음' 마크를 브라우저에서 클릭하며 언제든 필요한 부분을 다시 찾아 준다. 심지어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메일이든 PDF파일이든 무엇이든 관계없다. 이제 사업상 중요한 문서를 못찾아 헤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피스 슈트를 활용해라=아이패드용 오피스 슈트 앱에는 두가지 진실이 있다. 이 앱은 가장 비싼 앱 중 하나다. 하지만 싸구려 오피스 앱들은 쓰기에 불편하다. 필요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클린 라이터와 같은 메모 앱은 블로그와 이메일을 통해 많은 글을써야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하지만 좀더 복잡한 문서를 이용하려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좋은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PC의 엑셀과 같은 계산용 프로그램인 스프레드 시트도 비슷하다. 전문적인 작업이 아니라 단순히 파일을 보기위한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면 굿리더와 같은 앱으로 충분하다. 물론 제대로된 앱을 사용하려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전문 앱을 써라=비지니스를 위해 아이패드를 사용하려면 다양한 전문 앱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아이패드에는 가치를 따질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산업별 앱이 풍부하다. 프리랜서 사업가들은 인보이스2고와 같은 발주용 앱을 사용할 수 있다. 계약이나 보고서를 주로 쓴다면 PDF프로와 같은 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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