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내달 13일 결혼하는 배우 전지현(31)의 초호화 신혼집이 공개돼 화제다.
월간지 '여성중앙' 5월호에 따르면 전지현이 신혼집으로 택한 집은 서울 강남의 초호화 고급 빌라로, 110평 규모를 자랑하는 대저택이다.
전지현의 빌라가 포함된 이 빌딩은 지하 3층, 지상 17층으로 이루어졌으며 100평형 14세대와 206평 1세대 등 총 15세대로 구성돼 있다. 빌딩은 지난해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했지만 아직 분양이 끝나지 않은 상태. 전지현의 110평형 집은 매매가만 약 29억원에 이른다.
또 전지현의 신혼집은 디자이너 양태오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아 현재 공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태오는 시카고 미술대학과 캘리포니아의 아트센터 디자인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뒤 한국에서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을 하고 있는 신흥 디자이너로, 고현정의 스타일 룸과 지진희의 공예 페어 준비 작업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여성중앙'이 공개한 빌라 내부 모습은 그야말로 초호화급이다. 1층 로비에는 소규모 모임이나 미팅을 위한 라운지가, 지하에는 영화관과 헬스클럽, 스크린 골프 연습장, 요가 스튜디오, 마사지 룸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편 전지현은 내달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동갑내기 금융맨 최준혁씨와 화촉을 올린다. 최준혁씨는 미국계 은행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에 재직 중인 재원으로,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며 디자이너 이정우의 차남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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