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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교육경비보조사업에 10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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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초 중 고 교육경비보조사업에 10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구 내에는 현재 초·중·고등학교 63개 교가 소재해 있어 명실상부 교육특구 서대문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서대문구, 교육경비보조사업에 10억5000만원 지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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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교육경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부터 60개교 100개 사업에 지원된다.


지원되는 분야는 ▲멘토링 사업 ▲ 개방학교 도서관 운영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 ▲엄마품온종일 돌봄교실 등이다.

지난해 지원된 예산은 시설 마련 등에 중점적으로 쓰인 반면 올해는 주 5일 수업이 시작되면서 방과 후 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원된다.


주 5일 수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말·방학·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이 많이 개설됐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르고 진로개발을 돕는 맞춤식 교육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먼저 연세대와 이대 등 학교들과 함께하는 멘토링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대학생들이 학습과 인성 등 재능을 나누는 사업이다.


올해 한성과학고 재학생들도 참여해 지역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및 발명교실 등을 열 계획이다.


멘토링 사업에 예산 3600만원이 지원되고 지속적인 운영으로 교육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려고 한다.

특히 서대문구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보육 쪽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기존에 해온 오후 돌봄 서비스와 연계해시작하는 신규 사업으로 아침과 저녁 시간대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5개 초등학교에 각 1만2500천 원씩 예산을 지원해 아이들을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에 맞게 돌봐 준다.

이밖에도 학교개방에 따른 인센티브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 서부교육청 협력사업 등에 지원한다.


김동채 교육지원과장은 “주5일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서대문구가 교육 특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 해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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