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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포커페이스 "그의 연기에 모두가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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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포커페이스 "그의 연기에 모두가 속았다" 김병만 포커페이스(출처 : KBS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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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김병만이 포커페이스(속내를 감춘 무표정한 얼굴)의 달인에 등극했다.

24일 KBS2 '자유선언 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는 김병만을 비롯한 세 MC와 SK루브리컨츠 핸드볼 선수들의 미션 도전기가 방송됐다.


연습게임에서 뛰어난 핸드볼 솜씨를 보인 김병만은 총 15번의 기회 중 6골이 들어가면 성공하는 미션에서 첫번째 도전자로 나섰다.

그러나 그는 총 3번 주어지는 기회를 모두 놓치고 말았다. 이후 김병만은 경기결과를 발설하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다른 출연진들은 김병만이 2골 이상 넣었을 것으로 짐작했으나 막상 결과가 발표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병만은 미션 결과 발표 후 포커페이스로 위장했던 표정을 풀고 공손하게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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