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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미필' 총선후보 이렇게 많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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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재산은 약 40억원…평균 경쟁률 3.77 대 1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4·11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246개 지역구에 927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후보자 통계를 보면 평균 재산은 40억1085만원이다. 19대 총선 후보자들은 6명 중 1명 꼴로 병역을 마치지 않았고, 5명 중 1명 꼴로 전과 기록이 있다.


◆ 정당별·시도별 후보등록 현황 = 정당별 지역구 후보자는 새누리당이 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 210명, 통합진보당 55명, 자유선진당 52명, 정통민주당 32명, 진보신당 23명, 국민행복당 22명, 국민생각 20명, 기타 정당 25명 순으로 집계됐다. 무소속 후보는 257명(27.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2개 선거구에 178명이 등록했고, 서울 48개 선거구 174명, 부산 18개 선거구 69명, 경북 15개 선거구 62명, 대구 12개 선거구 60명, 경남 16개 선거구 59명, 전남 11개 선거구 49명, 전북 11개 선거구 46명이 등록했다.


또 충남 10개 선거구 41명, 인천 12개 선거구 37명, 광주 8개 선거구 35명, 강원 9개 선거구 30명, 충북 8개 선거구 26명, 대전 6개 선거구 24명, 울산 6개 선거구 21명, 제주 3개 선거구 10명, 세종특별자치시 1개 선거구 6명이 등록을 마쳤다.

◆ 연령 현황 = 연령별로는 50대가 444명(47.9%)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42명(26.1%), 60대 185명(20.0%), 70대 22명(2.3%), 30대 21명(2.3%), 30세 미만 13명(1.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후보자는 66명으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국민행복당의 김두섭 후보(경기 김포)가 82세로 가장 많았고, 최연소는 25세인 미래연합 정선진 후보(경기 안성)가 차지했다.


◆ 재산 현황 =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10억~30억원이 249명으로 가장 많았고, 1억∼5억원 246명, 5억∼10억원 205명 순이었다.


특히 100억∼300억원 자산가는 9명, 300억원 이상 자산가는 5명이다. 최대 자산가는 2조194억원을 신고한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 동작을) 후보였다. 가장 재산이 적은 후보자는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무소속 권현성 후보로 마이너스 11억3794만9000원이었다.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40억1085만원이었지만, 정몽준 후보를 제외한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은 18억3437만원이었다.


◆ 납세 현황 = 19대 총선 후보자 중 무소속 박광진(경기 안양시 동안을) 후보는 등록시점까지도 27억9506만원을 체납하고 있다.


2007~2011년 세금체납 기록을 보면 무소속 박광진(경기 안양시 동안을) 후보가 32억2121만원, 새누리당 김상도(경기 의정부갑) 후보 3억3430만원, 무소속 김재균(광주 북을) 후보 1억2207만원, 민주당 김한길(서울 광진갑) 후보 8870만원, 무소속 박종옥(전남 여수을) 후보 7177만원, 새누리당 김을동(서울 송파병) 후보 7088만원 순이었다.


등록 시점을 기준으로 김상도·김재균·김한길·박종옥·김을동 후보는 모두 완납했다.


이와 관련, 김을동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아니라 연예인인 장남 송일국씨가 체납한 것으로, 2010년 3월24일 세금을 모두 냈다"고 해명했다.


◆ 병역 현황 = 19대 총선 후보자들은 6명 중 1명꼴로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등 병역 비(非)대상자 66명을 제외한 861명 가운데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은 17.5%인 151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이 46명, 새누리당 21명, 통합진보당 13명, 선진당 7명, 정통민주당 5명, 진보신당 4명 등이었다.


후보자 직계비속의 병역 현황을 보면 전체 698명 가운데 군복무를 마친 사람이 419명,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이 53명, 병역의무 대기자 145명, 복무중 81명 등이었다.


◆ 전과기록 현황 = 전체 후보 가운데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186명으로 20%에 달했다. 5명 중 1명꼴로 전과를 보유한 셈이다.


전과기록을 보면 전과 1범이 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과 2범이 42명, 전과 3범이 22명, 전과 4범이 3명, 전과 5범이 2명, 전과 6범이 1명이었다.


특히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후보 가운데 상당수는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위반과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의 죄명으로 전과를 달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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