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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4대천왕 사업 스마트세상을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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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TV·LTE폰·LTE서비스·전기차 배터리 ‘4총사’ 맹활약

LG그룹 4대천왕 사업 스마트세상을 지배한다 LG전자가 지난 20일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연 ‘2012년 LG전자 신제품 발표회’에서 관람객들이 옆면 두께가 4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큰 55인치 3D OLED TV로 생생한 3D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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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올해 3D TV, LTE폰, LTE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등 사각편대로 반전을 노린다. 오랜 기간 동안 숱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고객가치로 돌파구를 마련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온 성장의 역사를 다시 한번 쓰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3D TV의 경우 글로벌시장 점유율 25% 이상을 거둬 1위로 올라설 계획이며, LTE폰의 경우 글로벌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해 선두권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LTE서비스의 경우 올해 안으로 가입자 400만명 이상을 확보해 4G 통신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며,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시장의 규모가 점점 활성화될 시기를 대비해 시장을 선도할 기술과 양산능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모두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사업분야지만 경쟁사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기술로 정면 승부해 LG의 턴어라운드의 선봉이 되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3D TV·LTE폰 주도권 확보 가시적 성과
LG전자는 올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25%로 3D TV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희원 사장은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에서 “올해 세계 시장점유율 25%로 3D TV 시장 1위를 달성해 ‘3D=LG’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출시될 신제품 가운데 70%를 3D TV로 내놓기로 했다. 3D TV는 보급형에서 프리미엄까지 전방위로 확산되며, 스마트 기능은 TV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된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 3D LCD TV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경쟁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4개사는 차세대 ‘2D to 3D’ 기술, 안경 등 3D 기술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FPR 3D는 지난해 급성장한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중국과 미국,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FPR 3D 진영을 확대, 3D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데 주력키로 했다.


FPR 3D 패널은 중국시장에서 지난해 4월 이후 줄곧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 미국과 유럽 3D 시장 내에서도 경쟁기업들을 따라잡고 있다. 일본에서도 기대 밖 성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OLED 3D TV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이란 점도 고무적이다. 대표적인 게 ‘CES 2012’에 출품된 LG전자의 세계최대 55인치 3D OLED TV에 대한 미국 IT 전문 매체들의 잇단 호평이다.


유력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은 이 제품을 10개 우수 제품에 주어지는 ‘CES 최고제품(Best of CES)’과 이 중 최우수 제품에 주어지는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로 선정했다. 씨넷은 “WRGB 방식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택해 원가가 낮고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두께 4mm에 사실상 무베젤에 가깝다”며 “디자인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유명 IT 전문 블로그인 ‘테크노 버팔로(TechnoBuffalo)’도 이 제품을 차세대 TV 분야에서 유일하게 ‘CES의 최고 제품(Best of CES Award)’으로 선정했으며, 미국 소비자 제품 분야 최고 권위지인 ‘파풀러 메카닉스(Popular Mechanics)’ 역시 '편집실 선정 최고 제품(Editor’s Choice)'으로 LG OLED TV를 꼽았다.


지난 20일에는 중국에서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중국 3D 시장 공략 강화에도 나섰다. 제로베젤에 가까운 파격 디자인의 시네마스크린을 적용한 시네마3D TV를 앞세워 올해 중국 3D TV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3D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올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부활은 LTE폰이 이끈다. 지난해 출시한 ‘옵티머스 LTE’의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LTE폰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해 선두권으로 치고나갈 방침이다. 올해 ‘옵티머스 LTE’에 이어 ‘옵티머스 Vu:(뷰)’, ‘옵티머스 LTE Tag(태그)’ 등을 출시해 LTE스마트폰 풀라인업을 구축, 전세계 LTE 시장 MS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차세대 프리미엄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를 앞세워 북미와 유럽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럽을 시작으로 올 2분기부터 판매될 ‘옵티머스 4X HD’는 엔비디아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테그라(TEGRA)3’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높은 배터리 효율, 고성능과 게임 전문기기(콘솔 게임) 수준의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인터넷 창 띄우는 속도가 빨라지고, 동시 다중 작업에도 무리가 없다.


LG그룹 4대천왕 사업 스마트세상을 지배한다


자연색에 가까운 색재현율,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True HD IPS’ 디스플레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 등을 채택했다. 4G 시대, 약진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LTE 공략 역시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3월 현재 경쟁사를 압도하는 LTE 전국망을 통해 LTE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8500억 원, 올해 4000억 원 등 LTE에만 1조25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서비스 커버리지 및 가입자 용량을 가진 LTE 기지국과 소형 기지국을 각각 6200개, 5만개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정기주총에서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3월이면 전국 어디서나 고품질 LTE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4G LTE 전국망을 세계최초로 완성하게 된다”며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신념으로 1등을 향해 달려가 2012년 경쟁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렇듯 가장 앞선 LTE 커버리지 구축에 따라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지난 2월 15일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 4G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올해 예상하고 있는 전체 가입자수 1000만명의 40% 이상을 차지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는 LG화학이 현재까지 GM,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 10곳 이상에 공급계약을 체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현재 10만대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2013년에는 35만대 규모로 확대, 이를 통해 2015년에 세계 시장점유율 25% 이상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현재 오창 1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를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를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아반떼,소나타 하이브리드카 등 다양한 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빠른 사업성장 속도에 따라 LG화학은 2013년까지 기존 1조원의 투자 규모를 2배 늘린 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2012년 가동을 목표로 현재 1공장 바로 옆에 연면적 6만 7천㎡(2만평)규모의 2공장과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현지 공장 건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 투자가 완료되면 올해 10만대의 생산규모보다 약 4배 증가한 3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LG화학은 이 같은 대규모 생산 설비 투자와 함께 지금까지 확보한 1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의 보증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2015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 25%이상 확보, 매출 4조원을 달성해 세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완성車업계, 전기車 배터리 ‘러브콜’ 쇄도


LG그룹 4대천왕 사업 스마트세상을 지배한다 LG화학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LG그룹이 자동차 사업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끈다. LG화학, LG CNS, LG유플러스, LIG손해보험 등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자동차 설계 및 부품, 카쉐어링에 이르기까지 완성차 제조는 아니지만, 자동차 분야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 GM,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 10곳 이상에 공급계약을 체결한 LG화학은 2013년 35만대 생산능력을 갖춰 2015년 세계 시장의 25% 이상을 점유, 이 분야 세계 1위를 굳혀나갈 방침이다.


LG CNS의 자회사인 자동차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 브이-이엔에스(V-ENS)는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에 나선다. 브이-이엔에스는 LG그룹의 자동차 관련 설계 및 엔지니어링 관련 계열사로 지난해 9월 21일 인천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서부산업단지 내 극동건설 소유 부지 9만6885㎡를 매입해 건축면적 3만131㎡의 전기자동차 부품 시험생산 공장 및 연구시설을 짓고 있다.


LG 측은 지난해 11월 1일 공사를 착공해 17%의 공정을 진행한 상태며, 오는 6월까지 시험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12월 말에는 연구시설을 준공해 가동할 예정이다. 2014년까지는 연구원 1000여 명이 상주하는 전기자동차 기술 핵심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동국대학교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과 업무 협약을 맺고, 통신망과 각종 솔루션을 공급키로 했다. LIG손해보험 역시 한국카쉐어링과 카쉐어링 전용 자동차 보험을 개발하는 한편, ‘LIG매직카’ 서비스망을 공동 이용키로 했다.



애널리스트 9인 “연내 턴어라운드” 한목소리


애널리스트들은 2012년 LG그룹에 대해 어떻게 전망할까.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전년 대비 올해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2012년초부터 북미를 비롯한 선진국 경기의 회복으로 TV와 가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1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아이패드3 공급과 TV수요회복으로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며, 1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도 LED칩 수요증가로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결론적으로 2012년 LG그룹의 실적은 전년 대비 확실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다.


대신증권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전자를 중심으로 지난해 대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스마트폰 분야에 대한 R&D 투자 결과물이 올 하반기부터 나올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LG전자는 3DTV, OLED TV 등 TV 분야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의 실적이 전년대비 올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판단했다. 로아컨설팅 고중걸 애널리스트 또한 확실히 실적 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TE 서비스에 ‘올인’하고 있는 LG유플러스의 성장이 가장 기대가 된다고 꼽았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G의 실적이 2012년 매출 11조3172억원, 영업이익 2조96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 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 백종석 애널리스트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의 전년대비 영업이익 개선이 완연할 전망”이라며 2012년 LG전자의 경우 전년 대비 317% 증가한 1조170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돌이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경우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조9980억원(+10.6%,YoY), 1조4710억원(+408.3%,YoY)으로 높은 기저효과(base effect)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630억원(+19.6%,YoY), 5640억원(2011년 7640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LG이노텍은 각각 5조3810억원(+18.2%), 1290억원(-430억원에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박성민 애널리스트는 LG전자, LG이노텍 등 전자 계열사의 실적은 작년을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NH농협증권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LG그룹의 외형 및 이익은 2012년 전년에 비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문제는 확실한 1위와 캐시카우의 부족인데, 실적의 턴어라운드가 되더라도 중장기적 투자수요가 많아 그룹의 현금흐름은 다소 불안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휴대폰 사업부의 주도 아래 강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주요 상장자회사들도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코노믹 리뷰 박영주 기자 yjpak1@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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