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세에 사흘째 상승세다.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B&S)의 중국 일정이 공개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4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1.74% 상승한 3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건스탠리, C.L.S.A,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외국계증권사들이 3만3000주 이상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블레이드앤소울(B&S)의 중국 베타테스트 일정 발표로 수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B&S의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가 오는 8월 B&S 중국서비스 버전의 베타테스트 일정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텐센트가 게임 준비 일정을 5개월 전에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이는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기대순위 1위)을 반영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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