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SUV 신형 ‘싼타페(Santa Fe)’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폭풍의 생성과 소멸 속에서 빚어지는 자연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뜻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콘셉트로 해 디자인됐다.
또 LED 포지셔닝 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갖췄으며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도어 개폐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Blue Link)’를 현대차 최초로 탑재했다.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차량 출고 시 ▲300만원 상당 주유권 제공(1명)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7명) ▲하이패스 무상 장착(170명) 등 총 178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사전계약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관에서 뿜어나오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첨단 사양 등으로 무장한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SUV를 기다려 온 고객들에게 만족을 넘는 파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21일 인천 송도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 출시에 맞춰 ‘마라톤과 K-POP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이색 런칭 쇼케이스 ‘런서트(RUNCERT)’를 연다. 국내 최초로 도로 위에서 진행되는 런서트는 ▲싼타페 마라톤 대회(Running) ▲싼타페 콘서트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라톤 대회 참가비는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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