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중국이 내란 조심을 보이고 있다는 중국 현지 언론보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중국의 글로벌 신문그룹 대기원시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공산당 고위층간 의견대립으로 원자바오 총리와 저우융캉간 갈등이 빚어졌으며 이에 따라 19일 정규군이 베이징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병력 이동은 원자바오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명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현재 중국내 군을 장악하고 있는 인물.
대기원 시보는 이어 "원자바오와 장쩌민 세력이 상대방의 인사들을 체포하면서 내부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저우융캉은 원자바오와 보시라이 문제와 티베트 문제와 관련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인물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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