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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기인 퇴근 후 교육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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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퇴근 후 교육을 돕기 위한 신규학과를 개설할 대학(교)와 교육에 참여할 기업(재직자)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 5괘 학과를 추가해 지난해 개설한 21개 학과를 포함, 총 26개 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들 학교에서 총 1000명의 재직자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과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해 운영하는 학위 과정이다.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 중소기업과 재직자(학생본인)가 부담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근로자는 일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기술인력을 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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