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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2015년 '역사 속으로'.. '누리로'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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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1969년 도입된 새마을호가 2015년이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신 무궁화호 열차에 준하는 등급의 '누리로' 열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승객을 맞는다.


20일 국토해양부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2015년쯤 새마을호가 완전히 사라지고 대신 '누리로' 열차가 운행할 계획이다. 새마을호의 내구연한이 차게 되면서 서서히 대체 차량으로 바뀌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마을호를 이용하는 서민이 많아 폐기처분되면 대체열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고급화된 누리로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부 구간에서 운행되는 누리로 열차는 새마을호보다 낮은 무궁화호 수준이지만 차량 내부시설 등을 개선해 상용화하기로 했다. 누리로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서울~신창 구간을 운행중이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20분이다. 평일 22회, 주말 14회 운행되는 서울~신창 구간이나 매일 1회 운행되는 서울~제천 구간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시속 150㎞로 달리는 좌석형 전동열차 시스템이다. 객실당 61~70석으로 기존 무궁화호보다 의자간격이 넓어 쾌적하고 휠체어석과 노트북석, 수유석, 장애인용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위해 코레일은 이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 누리로 업그레이드 버전 차량을 발주할 계획이다.

임석규 코레일 홍보실장은 "기존 새마을호는 디젤 차량으로 정비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다"며 "누리로는 친환경 전동차로 효율이 높기 때문에 새마을호를 대신하는 고급기종으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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