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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상무부 덤핑판정 부당..불복 절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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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상무부가 내린 하단 냉동고형 냉장고 덤핑판매 판정이 월풀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인 부당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판정 결과로 인해 "저렴한 가격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사용하는 미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4월 예정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결 결과에 따라 정부를 통한 WTO제소 등 추가 불복 절차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20일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 가전업체인 월풀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하단 냉동고형 냉장고가 미국시장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며 당국에 제소했고 미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덤핑 예비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이번 판정을 통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수출하는 하단 냉동고형 냉장고에 대해 최고 30.34%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했다.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다음달 30일 상무부의 권고를 최종 인정할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5.16~30.34%에 이르는 반덤핑 상계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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