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출시일을 둘러싼 루머가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모터링 크런치' 등 해외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갤럭시S3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오는 5월22일 오후 6시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3를 공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사진 한 장을 게재해 궁금증을 촉발시키는 애플의 런칭 방식과 비슷하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유출된 사진 아래에는 홍보 회사인 웬버 샌드윅 인터내셔널의 로고도 보인다. 웨버 샌드윅은 지난 2010년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협력한 회사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발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S3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는대로 갤럭시S3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에는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3 출시를 앞두고 삼성전자가 제품의 사양, 출시 시기 등에 대해 함구하면서 갤럭시S3를 둘러싼 루머도 끊이지 않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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