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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학교 숲’ 이달 말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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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환경교육형, 학교숲 관리형, 복합형모델 학교숲 등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가 ‘모델학교 숲’ 공모에 나선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초·중·고교가 대상이며 이달 31일까지 생명의숲 학교숲홈페이지(www.schoolforest.or.kr)에서 모델학교숲 조성지원공모를 한다. 환경교육형, 관리형, 복합형으로 공모해 25개교를 뽑아 돕는다.

환경교육형 모델학교숲은 ▲학교 숲을 활용한 교과서 중심의 숲 기반 학습 ▲21세기 능력 개발을 위한 환경교육프로젝트 ▲동아리 참여 ▲방과 후 학습 등 학교현장에서 이뤄지는 일상적인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관리형 모델학교숲은 학교 숲 조성 뒤 병충해 및 생리장애 등에 관한 관리활동을 꾸준히 지원한다. 복합형 모델학교숲은 지역사회와 구성원 참여로 학교 숲을 만들고 활용·관리하는 활동을 돕는다. 공모결과는 오는 5월초 개별통지와 해당홈페이지로 발표된다.

생명의숲에선 지난해까지 모델학교 숲 35개교를 선정해 학교 숲 조성, 활용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이며 올해 모델학교 숲까지 합쳐 8억원이 주어진다.


이선경 생명의숲 학교숲위원장은 “이젠 학교숲이 ‘학교숲을 넘어서(BEYOND SCHOOL FOREST)’ 학교만의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구성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숲운동은 1995년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1999년부터 생명의숲에서 주관, 국내 대표적 환경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생명의숲 학교숲 시범학교에 영향을 받은 지자체 등의 참여로 전국 3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학교숲 활동을 하고 있다.


학교숲운동은 도시의 녹지 늘리기와 탄소 줄이기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숲 조성에 참여, 생명존중정신과 창의적 사고를 갖는다는 점에서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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