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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FTA 추진 7대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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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7대 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집중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7대 과제는 지방중소기업청 FTA 지원기능 활성화, 1만개 타켓기업에 대한 FTA 상담·컨설팅, FTA 전략품목 중심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 수출기업에 대한 원산지 증명시스템 구축 등이다.

중기청은 지방중기청에 FTA 전담자를 지정하고 비즈니스지원단 관세사를 300명까지 확충한다. 매주 수요일은 ‘FTA 상담의 날’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10만불 이상 수출기업 1만개를 선정하고, FTA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등 FTA컨설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미국·EU시장 수출전략품목 생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지정해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보험공사 등 23개 유관기관과 연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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