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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라이벌, 유로파 리그 동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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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라이벌, 유로파 리그 동반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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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박지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도 8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맨유는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1~2012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에 1-2로 패했다. 지난 9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맨유는 1,2차전 합계 3-5로 8강행이 좌절됐다.


두 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한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맞섰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공격과 수비를 넘나드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선제골은 홈팀 빌바오의 몫이었다. 전반 23분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가 중원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르난도 요렌테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주도권을 내주고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들어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반면 한결 여유가 생긴 빌바오는 전방에서부터 철저한 압박으로 맨유를 몰아붙였다. 공세를 이어가던 빌바오는 후반 20분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위기에 몰린 맨유는 후반 35분 웨인 루니가 어렵게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FA컵과 칼링컵,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좌절을 경험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


맨체스터 라이벌, 유로파 리그 동반 탈락


한편 맨시티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을 상대로 홈에서 3-2로 승리했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8강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맨시티는 후반 3골을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한 골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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