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미국과 영국이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해 어떤 합의도 도출하지 못한 상태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날 전략비축유 방출 관련 보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합의가 만들어졌다는 보도는 부정확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행동 방안이나 시일이 잡힌 것은 없다는 설명이다. 카니 대변인은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기 회복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카메론 총리가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해 논의를 나눈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일부 외신은 영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양국 정상이 지난해 리비아 사태 때와 같은 방식으로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해 6월 리비아 사태 당시 3000만배럴의 전략비축유를 방출, 국제유가를 8% 가까이 끌어내린 전례가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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