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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 주연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오는 5월 17일 개봉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남들이 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남편에겐 최악의 아내인 정인(임수정)을 중심으로, 아내와의 결별을 꿈꾸는 소심한 남편 두현(이선균)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류승룡)에게 아내를 유혹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은 각각 최악의 아내, 소심한 남자, 매력적인 카사노바를 연기해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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