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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펭귄을 걱정한다면, '펭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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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남극 펭귄을 걱정한다면, '펭귄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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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패션기업 데상트 코리아가 멸종 위기의 남극 펭귄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세이브 더 펭귄(Save the Penguin)'을 15일부터 진행한다.

‘펭귄 캠페인’은 데상트 코리아가 자사 골프 브랜드 ‘먼싱웨어’의 심볼인 펭귄이 지구 온난화로 서식에 위협을 받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 벌이는 캠페인이다.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해 왔으며 그간 캠페인의 수익금 및 기부금을 남극의 세종기지를 주관하는 ‘극지연구소’에 전달해 왔다.


올해도 극지연구소와 논의해 펭귄 보호를 위한 지원활동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대중의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래픽 디자이너 이에스더와 캘리그라퍼 공병각, 페이퍼 토이 리더 모모트(Momot)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한 ‘펭귄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머그컵을 사용하자는 캠페인처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비롯한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대중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유나 데상트 코리아의 마케팅실 과장은 “최근 미디어를 통해 펭귄이 이슈화되면서 펭귄 멸종 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졌지만, 뜻을 같이할 기회를 찾기 어려웠다"며 "이번 펭귄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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