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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직격탄' 문재인 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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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14일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문재인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말이 참 아쉽다"면서 '산업화과정에서 본위아니게 입은 피해'라는 거듭된 표현은 피해는 안타깝지만 당시 국가권력은 정당했다는 말로 들린다"고 글을 올렸다.

문 이사장은 "유신체제의 민주주의 억압과 인권유린이 잘못이었는지 아닌지 박 위원장께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직 '본의 아닌 피해'란 말뿐 유신체제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말은 없었다"며 "이제는 분명히 입장이 밝힐 때"라고 지적했다.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 이사장은 "박 위원장이 부산 사상을 다녀갔다. 부산시장도 임기시작 후 한 번도 사상에 온 적 없다가 지난 1달여 사이에 5번 다녀갔단다"며 "저는 이렇게 출마만으로도 사상을 많이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에 한 페이스북 친구는 "문재인 후보님의 치명적인 깔때기', '헛 깔때기까지 우리 문재인 후보님이 달라졌어요 ㅋㅋ'라고 댓글을 달았다.


'깔때기'는 '자기 자랑'을 뜻하는 말로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 '나는 꼼수다' 출연자들이 사용하면서 널리 퍼진 은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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