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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中 소비 확대 수혜주<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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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증권은 1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소비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4만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월부터 신규 방문판매원을 적극 모집하고 있다"며 "올해 설화수와 헤라 등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인당 효율성 개선 등으로 방문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백화점 채널은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면세점 호조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면세점 수수료율이 50%로 백화점(28~30%) 대비 높지만 마케팅비와 인건비 등 부담이 적어 향후 백화점 채널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채널은 지난 2009년까지만 해도 내국인 비중이 80% 이상이었으나 해외진출로 브랜드 로열티가 강화되고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올해는 중국인 비중이 50%에 달할 것"이라며 "따라서 면세점 내 중국인 매출을 감안한 중국향 매출은 올해 374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3.2%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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