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물가 안정에 기여한 가격모범업소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가격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와 물가안정에 앞장서고 있는 ‘가격안정모범업소’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역내 세탁업, 이ㆍ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 요금대상 물가안정에 기여한 업소다.
가격안정 모범업소는 ▲서비스가격이 지역의 평균가격 미만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종사자 친절도와 영업장 청결도 ▲옥외 가격표시와 원산지표시제 이행 ▲전통시장 상품권 취급 등을 평가한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표창을 받거나 경로우대 등 특정 계층 등에게 할인 정책을 펼치는 업소는 가점이 부여된다.
단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100만원 이상 체납된 업소 ▲영업 개시후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는 이번 신청에서 제외된다.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지정되면 대출금리 감면과 보증수수료 우대 등 지원혜택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급, 모범업소 안내ㆍ홍보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신청은 영업자가 직접 신청서를 작성해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거나 팩스(☎2116-4620)로 보내면 된다.
가격안정모범업소 지정은 4월11일부터 5월20일까지 40일간 품목과 가격, 정부시책 이행 여부 확인, 지정기준 적합여부 등 현장 실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5월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외식업체 4개, 기타서비스업체 5개 등 총 9개 업소가 가격안정모범업소로 지정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인건비,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도 원가 절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구 역시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2116-348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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