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퍼펙트 런웨이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오쇼핑은 디자이너의 패션쇼 런웨이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 프로그램 퍼펙트 런웨이(Perfect Runway)의 첫 방송을 14일 진행한다.
퍼펙트 런웨이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여러 톱 디자이너의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국내 홈쇼핑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콘셉트이다.
옷의 특징이 잘 부각되고 패션쇼 런웨이(모델이 워킹하는 무대)를 방송 스튜디오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조명과 스튜디오 장치 등의 무대 연출과 방송 진행 형식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디자이너가 패션쇼에 출품한 제품을 대중적인 디자인으로 일부 수정해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엔 최범석, 최지형, 고태용, 송지오, 강동준 디자이너의 상품이 방송된다.
14일 밤 11시 50분에 진행될 퍼펙트 런웨이의 론칭 방송에선 '2008 뉴욕 패션위크 컬렉션' 등에 참석하며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굳힌 최범석 디자이너의 '제네럴아이디어'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엔 최범석 디자이너가 직접 출연해 옷의 디테일한 특징과 트렌디한 코디법을 설명해줄 예정이다. 방송 상품으론 하이넥 카라에 인조가죽으로 배색된 야상점퍼(19만8천원)와 사선으로 앞면이 디자인된 언밸런스 트렌치코트(15만8000원) 등이 있다.
두 번째 방송인 17일 밤 11시 50분에는 2012년 가장 주목 받는 톱 디자이너 1위로 선정된 최지형 디자이너의 '더 쟈니러브'를 소개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