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전파방송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전문가를 전파방송 옴부즈만으로 선정해 현장의견을 수렴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방통위 측은 "올해 2년째를 맞는 전파방송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지원은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한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에는 방통위로부터 지원받은 14개사 사이에선 현재 11건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3건의 디자인 출원이 진행 중이며, 이중 5개사는 현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방통위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옴부즈만 제도에 대해선 "전파방송 분야에 실무경력 7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개선에 대해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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