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 쏠라리스가 2월에도 러시아 수입차 시장 1위를 질주했다.
12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지난달 쏠라리스의 러시아 판매대수는 9308대로 전년동월대비 174% 급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1위에 오른 이후 10개월간 수위를 유지했다.
2위는 6577대가 판매된 포드 포커스가 차지했다. 3위는 기아차 뉴리오로 6098대, 전통의 2위였던 르노 로간은 5830대로 4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차는 쏠라리스 판매에 힘입어 지난달 1만4703대를 팔아 러시아 수입차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기아차 역시 뉴리오를 등에 업고 1만3231대를 기록, 1만4232대를 판매한 닛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도요타는 1만1297대를 판매했으며 쉐보레는 1만1365대의 실적을 거뒀다.
쌍용차는 2269대로 전년동월대비 106% 증가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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