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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실적기대+증권사 러브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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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LG전자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22분 전일대비 2000원(2.21%) 상승한 9만2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LG전자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하는 등 잇단 러브콜을 보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LG전자가 TV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4.1%로 2위를 지키고 있어 이 분야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시장 경쟁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줄 것은 주고 취할 것은 취하는 전략으로 경쟁사들의 미국, 한국, 중국 이외 시장 잠식을 추구한다면 승산이 있을 "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1분기 TV 및 가전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 37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950억원)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1분기 모든 사업부별 실적개선 효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폭은 우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보다 71.3% 상향한 4234억원으로 변경한다"며 "개선폭이 예상보다 큰 이유는 전사적인 군살 제거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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