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면적 300㎡ 이하 중소수퍼마켓 대상 점포 특성에 맞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매출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슈퍼마켓을 지원하기 위해 수퍼닥터(Dr.) 지원 신청을 받는다.
슈퍼닥터(Dr.)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부터 동네 수퍼마켓을 지키기 위해 소매업과 경영 유통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가 동네 슈퍼마켓을 찾아가 점포주 상담 등 진단을 통해 점포 특성에 맞는 처방과 진료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3월12~ 4월6일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을 받고, 4월16일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닥터 지원은 점포면적 300㎡이하 중소슈퍼마켓으로서 SSM인근에 위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점포를 우선 지원하며 매출하락으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점포도 대상이 된다.
지도 점포로 선정되면, 2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슈퍼닥터가 점포를 방문, 입지와 상권 분석, 상품구성과 관리, 매출관리, 고객응대 방법 등에 대한 점포별 맞춤형 지도를 한다.
용산구는 지난해 총 17개 점포를 선정, 슈퍼 닥터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점포주들은 “슈퍼 닥터 지도결과 매출액 증대와 경영마인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용산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승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슈퍼닥터 지원을 통해 경영 여건이 어려운 중소슈퍼마켓이 경쟁력을 갖추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지역경제과(☎2199-6802)로 문의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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