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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남자라면' 출시…15일부터 대형마트 판매

"드디어 나온 이경규 '남자라면'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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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팔도가 '남자라면'을 출시하고 신라면에 정식 도전장을 던졌다.


팔도는 지난 10일부터 수도권 중소 소매점에 '남자라면'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15일부터는 대형마트에서 판매한다.

팔도는 오는 5월 '남자라면 왕컵', 6월 '남자라면 소컵'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팔도는 '남자라면'을 통해 연 매출 6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팔도는 남자와 관련된 캐릭터를 공모해 제품패키지에 반영하고 2012년 프로야구와 연계해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제품 출시와 함께 5+1 판촉행사를 실시해 초기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팔도는 제품 출시전 시식체험단 60명을 운영해 제품화과정에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80여명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남자라면과 경쟁제품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남자라면'은 정통라면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빨간국물 라면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6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라면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라면' 봉지면 1개 중량은 115g이며, 소비자가는 850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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