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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어획량 회복으로 실적 모멘텀 기대..목표가↑<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우증권은 9일 동원산업에 대해 어획량 회복으로 2012년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동원산업의 이익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참치 어획량, 참치 어가, 원/달러 환율,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실적인데 이중 2012년에는 어획량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4분기를 지나면서 중서부태평양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어획량이 회복돼 2012년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발생한 라니냐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1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는 라니냐가 종료되고 평년 기온이 예상돼 어획량이 18% 정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5%, 영업이익은 4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어가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스타키스트(참치캔업체)의 실적도 회복될 전망이어서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어가는 톤당 1900달러였으며 올해도 1800~1900달러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스타키스트는 참치어가가 상승한 반면 참치캔 판매 단가를 인상하기 못해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으나 원가 절감 추진과 CEO 교체 효과 등으로 올해는 흑자가 가능할 전망이며 특히 가격이 인상될 경우 동원산업 주가에 강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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