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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 보안시스템 무장 산업별 특화서비스 본격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2분 31초

지금은 클라우드 시대 ② 솔루션

난공불락 보안시스템 무장 산업별 특화서비스 본격화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센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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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업체는 단체나 기업을 대상으로 과거 이들의 세분화된 업무를 ‘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통합해 필요한 업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에 대한 비용만 발생할 수 있도록 도와 경제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솔루션 업계의 대표주자 한성SMB솔루션, 한국IBM, 시만텍, VM웨어, 더비즈온, 델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무엇이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보안관련 문제에 대한 이들의 입장은 무엇일까.

한성SMB솔루션은 현재 ‘NC-스토리지’ 웹하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NAS 시스템들과의 연동, 그룹 디스크 등을 통한 협업, 내부 인트라넷 뿐 아니라 외부 인터넷 망을 통해 확대된 공유 영역, 권한 관리 등을 통한 파일 보안, PC 백업까지 기존 파일 서버의 기능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인터넷 파일 서버다.


이 회사 이승준 대표는 “NC-스토리지는 공공기관, 다국적 기업, 중소기업, 대학교, 연구소, 영상 기업,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보안관련 문제에 대해 한성SMB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기업용 웹하드 솔루션 ‘NC-스토리지’는 기업이 자료를 외부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자체적으로 독자적인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보안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IBM은 은행, 통신, 헬스케어, 정부 등 다양한 고객이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거나 IBM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및 인프라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BM은 독창적으로 핵심 클라우드 테크놀로지,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 지식, 광범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딜리버리 센터 네트워크를 결합해 서비스하고 있다.


난공불락 보안시스템 무장 산업별 특화서비스 본격화 시만텍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파일스토어’.


클라우드 보안 이슈와 관련, IBM은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거나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또한 IBM 왓슨 연구소와 취리히 연구소 연구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무결성, 복구, 프라이버시 및 고객 격리를 강화함으로써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IBM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주은심 전무는 “클라우드는 IT에 있어 매우 혁신적인 요소”라며 “국내 기업들이 산업별 고유 특성에 최적화해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를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만텍은 파일 시스템, 스토리지, 백업, 아카이빙, 보안 등을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메시징 보안, 스토리지 관리, 데이터손실방지, 컴플라이언스, 엔드포인트 보안 및 아카이빙 분야 업체로서 정보중심의 접근방식을 통해 핵심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및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해 새로운 비전 ‘시만텍 O3(Symantec O3)’를 내놨다. 이는 ▲보안 정책 엔진 ▲보안 정책 집행 ▲모니터링 및 컴플라이언스라는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며,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보안, 거버넌스, 감사 기능을 통합한다는 개념으로 기업 인프라 환경에 대한 통제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시만텍코리아 윤광택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고객들이 클라우드 및 가상화 환경 도입을 준비중이거나 계획하면서 보안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포괄적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안전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VM웨어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부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접근제어 및 관리까지 전체 풀 스택(Full-Stack)을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인프라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이 가상화 기술 기반(vCloud Infrastructure Suite)으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즉시 해결하는 온디맨드(On Demand) 컴퓨팅 환경을 구성 및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이다.


VM웨어 이효 기술총괄 이사는 “기존의 물리적인 보안 이외에도 가상화 환경과 클라우드 환경을 충분히 인지하는 보안솔루션 적용이 보안 강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스마트 택스OS(Smart TaxOS)’다. 이는 기업 경영정보화 프로그램('iPLUS')을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환경에 적합하도록 가상화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IT 관리 시스템 및 정책을 계획하는 것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때 기업은 전략수립, 투자가치 분석, 구축 관리, 투자에 따른 성과 관리 등 단계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부미(BOOMI)’는 사스(SaaS)와 기업의 자체 어플리케이션 간의 데이터 통합, 사스간의 통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사이트원(InsightOne)’은 클라우드 기반의 의료 기록과 이미지, 자료 등을 디지털화해 한데 모아 관리할 뿐만 아니라 그것들을 손쉽게 검색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는 약 5500만 건의 의료 문서와 36억 개 이상의 의료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분산된 시스템에서 신속하게 데이터를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 의학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보안과 관련해서는 “기업보다 솔루션 업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이 더 높은 수준”이라며 “기업 내부적으로 단속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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