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7일 잠실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카페베네 우수 가맹점 선발대회'에서 총 48개 가맹점을 선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우수 가맹점 선발대회에서는 인사하기(100점), 일반 서비스(30점), 커피맛(100점) 등의 세부 항목을 거쳐 대상 10개점, 최우수상 15개점, 우수상 20개점, 특별상 3개점 등 총 48개 매장을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매장에는 상패와 함께 점장에게 1000만원, 우수 직원에게 500만원의 포상금과 뉴욕 여행권 2매가 부상으로 시상됐다. 또 최우수상 15개 매장에는 점장과 직원에게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포상금과 필리핀 여행권 2매를, 우수상 20개 매장에는 점장, 직원에게 각각 300만원, 200만원 포상금과 필리핀 여행권 2매를 수여했다. 특별상에 선정된 3개 매장에는 포상금 300만원과 함께 현재 카페베네의 모델로 활동 중인 한예슬, 송승헌 중 한 명과 함께 팬사인회를 가질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우수 가맹점 선발대회는 카페베네가 추구하는 ‘최상의 커피맛과 고객 만족 서비스의 질을 향상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카페베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맹점과 상생의 철학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김선권 대표는 이날 "가맹점주와 직원분이 카페베네의 주역이자 가장 큰 경쟁력"이며 "가맹점 대표, 바리스타,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글로벌 브랜드의 대표 얼굴"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토종 브랜드로서 당당히 뉴욕에 입점한 카페베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3년 이내에 아시아 모든 도시에서 카페베네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카페베네는 올해를 ‘책임경영 원년의 해’로 삼고 가맹점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이달 말 ‘동반성장 상생위원회(가칭)’를 출범시키며 상생경영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카페베네 측은 "가맹점들의 매출 활성화와 상권의 안정적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히며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고 새로운 메뉴, 새로운 프로세스를 적용해 매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개장될 모든 매장에 대해 사전 협의를 거쳐 안정적인 성장을 하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