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28일 푸르밀과 커피음료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푸르밀은 지난 30여 년 간 유산균발효유 ‘비피더스’ 를 비롯해 ‘가나초코우유’ ‘검은콩우유’ 등을 히트시키며 입지를 다져온 유가공 전문기업.
카페베네는 푸르밀과 함께 올 1/4분기 내 커피우유(카톤310ml) 출시에 이어 다양한 RTD(Ready-To-Drink)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선보일 커피우유 제품은 카페베네에서 선별하고 직수입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드립 추출방식으로 제조, 원두의 맛과 풍미를 강조한 제품이다. 여기에 푸르밀의 안정적인 유가공 제품 공정 과정이 더해져 우수한 RTD음료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생두 선별에서 로스팅, 추출 및 제조로 이어지는 프리미엄급 음료 출시에 이어 양사가 구축해 온 유통판매망, 마케팅력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푸르밀 관계자는 “이번 커피음료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제품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음 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양사의 협약 체결로 제품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시너지 효과를 내어 고객이 만족하는 음료를 선보이며 카페베네는 국내 커피시장에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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